푸른집에 기적 [완결] - 1회: 만남 ㅋㅋㅋ
"도착했습니다" "아.. 네" 깜빡 졸았다..피곤했나? 잠에 풀린 눈을 간신이 뜨며 택시비를 내고 내렸다. 기대반 걱정반으로 푸른집을 보니...엥-?! 뭐야?? 진짜 사람이 없을 만큼 맛이 없다는거야?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진짜 개미 한마리도 기어다니지 않고 고~요했다.카페는 나중에 신경스고 먼저 자자...피곤한 몸을 다스리고 계단을 올라갔다. (참고로 1, 2 층이 카페.. 3 층이 우리집) 눈이 반쯤 감긴체 내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철푸덕(!) 누웠다. 근데 갑자기 차가운 시선들이 내 등짝을 오싹하게 만들었다.. 뒤를 돌아보니.."아-악! 누구야!" 내 방에 웬 정체모를 남자가.. 그것도 3명이나?!?"그쪽이야말로.. 누구세요..?" 그중에 안경을쓴 남자가 말했다. 그리고는 몇분간 정직된 상태로 우리는 어색한 첫만남을 가졌다..."아~ 다솜이 친구구나?" 모자를 쓴 사람이 말했다. 1층으로 내려와서 내 소개를 했다. 여기 카페가 내꺼라고 하면 시겁할까봐 그냥 여기일하는 다솜이 친구라고 했다."응.. 내 이름은 고은지야..""아.. 난 이산호야." 모자를 쓴 애가 말했다. "그리고 얜 유한.." 안경을 쓴 애를 가르키며 말했다. "그리고 마지막으로 얜 최태준" 마지막 남자를 가르키며 말했다.우리는 서로 어색한 '꾸벅'에 인사를 하고 다시 조용해졌다.아.. 뭐라 하지..?"너희들은 혹시.. 알바생 들이야?" 내가 다시 말을 꺼냈다. 끄덕끄덕. 하.. 냉정한 녀석들... "그럼 나 차 한 잔만 내려주면 안 될까? 목이 너무 말라서..?" 애들 표정을 보니까 좀 해매는듯한 표정이다. "차.. 못 내리나...?" "아.. 아니.. 뭐..." 한이가 조용히 말을 꺼냈다. 그리고는 카운터 뒤로 갔다.기다리고 기다려도 안 나오는 차 덕분에 어색함은 더 길게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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